A Dance of Fire and Ice의 공식 레벨 중 세트1의 숨겨진 일곱번째 레벨인 B번째 세계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세트1의 숨겨진 마지막 세계이다.
이전의 세트1에 있는 정규 세계들의 배속 도전을 모두 클리어하면 해금되는 세계로, 초반에는 1번째 세계와 비슷한 배경과 분위기로 흘러가는 듯하다가 가속 구간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2번째와 3번째 세계에 나왔던 장식들이 지나가고 배경이 점점 어두워지다가 마지막에 5번째 세계까지의 오브젝트들이 하얗게 빛나는 부분을 지나 마무리하게 된다.
숨겨진 보너스 세계라 초반에 평온하게 지나갈 것이라는 플레이어들의 예상을 깨고 반전되는 노래의 분위기와 어마어마한 속도로 진행하는 난이도 모두 플레이하는 초심자들에게 충격의 반전을 선사하는 정규 레벨 세트1의 진 최종보스 위치의 세계가 되었다.

이 세계의 유일한 튜토리얼로, 길 자체도 일직선으로 쭉 이어진 매우 단순한 구조지만, 이름답게 중간부터 BPM이 2배가 되는 토끼 타일이 반겨준다. 이후에는 다시 달팽이 타일이 나와서 원래 빠르기로 돌아간다.
튜토리얼에서는 BPM이 2배가 되어도 일직선 길 뿐이라 입력을 2배 빠르게 해야 하는 점 빼고는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다. 다만, 빨라진 BPM 만큼이나 판정 범위가 줄어들기 때문에 빠른 속도에 익숙지 않은 초심자들은 이 튜토리얼에서도 굉장히 어려워한다.
박자를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

B번째 세계의 메인 레벨이다.
6번째 세계처럼 이전의 1~3번째 세계의 패턴들을 전부 섞어 놓은듯한 메인 레벨의 길 디자인은 6번째 세계까지 클리어하고 온 초심자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모양일 것이다.
하지만 이 세계가 진 최종보스로 평가 받는 이유는 곡의 분위기가 바뀌면서 시작되는 튜토리얼에서 나왔던 BPM이 2배가 되는 토끼 타일의 존재 단 하나 때문이다.
BPM 300에서는 이전 세계에서는 익숙한 패턴이어도 빠르게 입력해야 할 뿐만 아니라 빨라진 만큼이나 줄어든 판정 범위 때문에 이전 세계들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런 난이도를 방증하듯 B번째 세계의 도전 과제 달성률은 현재까지도 두 자릿수인 10%를 넘지 못할 정도로 숨겨진 세계임에도 현재까지도 초심자들에게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